영광스럽게 디비전 대회에서 chief judge를 맡았다. 재밌는 일정이었다. 재미만큼 배움도 쏠쏠했다.
1. 디비전 디렉터께서 4명의 area director들에게 각각 영어대회 의장, 영어대회 심사위원장, 한국어대회 의장, 한국어대회 심사위원장을 제안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YES, (감히 누구의 말씀이라고!) Division Director님이신데 ^^ 난 한국어 대회 chief judge를 맡았다.
2. 지난번 Area 대회에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judge들을 빨리 구하기 시작했다, 총 14명께서 도와 주셨다. Secret voting judge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 대회가 4개라, 비록 여러 사람이 겹치더라도 4개의 카톡방을 따로 만들어, judge briefing등을 여러 번 했다.
3.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English contest chair 및 chief judge를 상황상 변경해야만 했다. 그래서 급하게 contest chair는 나의 선배님을 모시고, chief judge는 내가 하기로 했다. Contest chair의 경우, 대회가 일주일 정도 남은 시간에 급하게 변경되어 운영진끼리 많은 대화가 있었고 더욱 끈끈했다. 상황상 어쩔 수 없이 Chair를 못하게 된 Area Director님께서 더욱 더 많은 도움과 리드를 해 주셨다. 이렇게 또 한 번 더 훌륭한 토마인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4. 전날 Division D 대회를 마치고 귀가한 후에, 밤이 다되어 디비전 디렉터님을 모시고 코스트코를 향한다. 친애하는 디렉터님은 먹는 것에 진심이다, 잔치에 오면 따뜻하고 풍요롭게 먹어야 한다고, 디렉터님의 어머님께 자연스럽게 배운 가르침이지 않나 싶다.
5. 당일 아침, 미리 준비한 프린트물, 음식, 배너 등 여러 준비물을 차에 싣고 대회장으로 향한다. 미리 온 참가자들이 세팅에 도움을 주고, 대회는 1시 10분에 시작된다.
6. 디비전 디렉터님의 환영인사가 멋지다, 차분하게 명확하게 말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복장도 세련되고 손 동작도 훌륭하고, 멋지지 않은 것이 하나 없다. International Contest Chair는 이런 큰 대회가 처음이라, 긴장감이 조금 느껴진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회를 즐기면서 하더라, 역시 잘 선택했다. 한국어 대회 의장님은 실력가다. 명확한 순서 진행, 당당한 볼륨, 어떠한 상황에도 잘 대처하는 능력으로 대회를 깔끔하게 이끈다.
7. 나는 Chief Judge 순서에서 처음 International 대회에서는 약간 헛발질을 한다. 아들의 급한 전화를 대회 중이라 못 받고 메시지로 대화하다가 불려가다 보니 정신이 없었나 보다, 다행히 한국어 대회에서는 나름 잘 했다 ㅎ.
8. 이번 대회는 각 대회에 휴식 시간을 넣었다. 5시간 가까운 지루할 수 있는 긴 시간이고, 명색이 페스티벌인데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낸 아이디어이다. 좋은 피드백이 있었다.
9. 유난히 오늘 대회에서는 노래가 많았다. 그 분위기가 ‘평가 대회’의 테스트 스피커 후 5분간 시간에도 이어졌다. English Evaluation Contest Chair는 Autumn Leaves에 맞춰 춤을 추고, 나는 오랜만에 ‘사랑가’를 불렀다. (비록 높은 키로 시작해서 디렉터님께 꾸사리 먹었지만, 분위기 잘 살렸다고 칭찬도 받았다 ㅎ) 내가 보기엔 그런대로 잔칫집 분위기 잘 만들었다.
10. 디비전 디렉터, 각 대회 의장, 심사위원장이 한 자리에 앉아 전체 대회를 잘 조율한 덕분이다. 서로 묻고 답하고 중지를 모으고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모두 잘 제시하고 받아들이고 민첩하게 움직였다. 멋진 친구들이다 ^^
11. 각 대회의 speech title을 적어 본다. ‘Olive Ciabatta’, ‘Pillar of Salt’, ‘Superpower Revelation’, ‘Nobody Knows’, ‘I was a Killjoy’, ‘In a House Called..’, ‘Through the mirror’, ‘다시 일어설 용기’, ‘힘을 빼란 말이야!’, ‘무엇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만들까?’, ‘용기가 필요해!’, ‘My Pet’, ‘민들레 홀씨’
12. 평가 대회 참가자의 내용 중 특정 패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름의 스크립트 교본 같은 느낌이 있다. Evaluation Format를 여러 개 만들어, 각 평가별로 적용해도 괜찮을 듯 싶다.
13. 대회를 마치고 홈클럽 멤버들과 간단히 2차하고 귀가했다. 그 동안 도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들 드리고 오늘을 마무리 한다.
14. 집에서, 보스께서 말씀하신다. ‘OOO님이 엄마에게 매일, 연락 할 때마다 “사랑해”라고 말한다는 것에 감명 받았어, 나도 엄마께 “사랑해”라고 최대한 많이 말해야겠어! 진짜 소중한 배움이야. 당신도 어머니께 나한테 한 것 1/10이라도 꼭 사랑해라고 말해, 응’ / 어, 그래야 하는데, 50 먹은 청년이 부모님께 “사랑해”라고 말하기가 좀 쑥스럽네, 그래도 해야지, 누구의 분부신데^^ (그런데 십분의 일이면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하는 거야 ㅎㅎ)
오늘 여행의 한 줄 마무리
Area 대회와 Division 대회에서 모두 chief judge를 했다. 좋은 경험이다. 처음부터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마쳤다.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두 번 연속 나름 큰 대회에서 같은 역할을 해서 더 많은 배움과 여운이 남는다. 그래서인지, 토마인이라면 누구가 한번쯤은 경험해 봤으면 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라 감히 권해 본다. 그리고 엄마에게 아빠에게 전화해서 “사랑해”라고 말해야겠다, 시작이 어렵지 한번만 하면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
영광스럽게 디비전 대회에서 chief judge를 맡았다. 재밌는 일정이었다. 재미만큼 배움도 쏠쏠했다.
1. 디비전 디렉터께서 4명의 area director들에게 각각 영어대회 의장, 영어대회 심사위원장, 한국어대회 의장, 한국어대회 심사위원장을 제안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YES, (감히 누구의 말씀이라고!) Division Director님이신데 ^^ 난 한국어 대회 chief judge를 맡았다.
2. 지난번 Area 대회에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judge들을 빨리 구하기 시작했다, 총 14명께서 도와 주셨다. Secret voting judge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 대회가 4개라, 비록 여러 사람이 겹치더라도 4개의 카톡방을 따로 만들어, judge briefing등을 여러 번 했다.
3.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English contest chair 및 chief judge를 상황상 변경해야만 했다. 그래서 급하게 contest chair는 나의 선배님을 모시고, chief judge는 내가 하기로 했다. Contest chair의 경우, 대회가 일주일 정도 남은 시간에 급하게 변경되어 운영진끼리 많은 대화가 있었고 더욱 끈끈했다. 상황상 어쩔 수 없이 Chair를 못하게 된 Area Director님께서 더욱 더 많은 도움과 리드를 해 주셨다. 이렇게 또 한 번 더 훌륭한 토마인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4. 전날 Division D 대회를 마치고 귀가한 후에, 밤이 다되어 디비전 디렉터님을 모시고 코스트코를 향한다. 친애하는 디렉터님은 먹는 것에 진심이다, 잔치에 오면 따뜻하고 풍요롭게 먹어야 한다고, 디렉터님의 어머님께 자연스럽게 배운 가르침이지 않나 싶다.
5. 당일 아침, 미리 준비한 프린트물, 음식, 배너 등 여러 준비물을 차에 싣고 대회장으로 향한다. 미리 온 참가자들이 세팅에 도움을 주고, 대회는 1시 10분에 시작된다.
6. 디비전 디렉터님의 환영인사가 멋지다, 차분하게 명확하게 말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복장도 세련되고 손 동작도 훌륭하고, 멋지지 않은 것이 하나 없다. International Contest Chair는 이런 큰 대회가 처음이라, 긴장감이 조금 느껴진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회를 즐기면서 하더라, 역시 잘 선택했다. 한국어 대회 의장님은 실력가다. 명확한 순서 진행, 당당한 볼륨, 어떠한 상황에도 잘 대처하는 능력으로 대회를 깔끔하게 이끈다.
7. 나는 Chief Judge 순서에서 처음 International 대회에서는 약간 헛발질을 한다. 아들의 급한 전화를 대회 중이라 못 받고 메시지로 대화하다가 불려가다 보니 정신이 없었나 보다, 다행히 한국어 대회에서는 나름 잘 했다 ㅎ.
8. 이번 대회는 각 대회에 휴식 시간을 넣었다. 5시간 가까운 지루할 수 있는 긴 시간이고, 명색이 페스티벌인데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낸 아이디어이다. 좋은 피드백이 있었다.
9. 유난히 오늘 대회에서는 노래가 많았다. 그 분위기가 ‘평가 대회’의 테스트 스피커 후 5분간 시간에도 이어졌다. English Evaluation Contest Chair는 Autumn Leaves에 맞춰 춤을 추고, 나는 오랜만에 ‘사랑가’를 불렀다. (비록 높은 키로 시작해서 디렉터님께 꾸사리 먹었지만, 분위기 잘 살렸다고 칭찬도 받았다 ㅎ) 내가 보기엔 그런대로 잔칫집 분위기 잘 만들었다.
10. 디비전 디렉터, 각 대회 의장, 심사위원장이 한 자리에 앉아 전체 대회를 잘 조율한 덕분이다. 서로 묻고 답하고 중지를 모으고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모두 잘 제시하고 받아들이고 민첩하게 움직였다. 멋진 친구들이다 ^^
11. 각 대회의 speech title을 적어 본다. ‘Olive Ciabatta’, ‘Pillar of Salt’, ‘Superpower Revelation’, ‘Nobody Knows’, ‘I was a Killjoy’, ‘In a House Called..’, ‘Through the mirror’, ‘다시 일어설 용기’, ‘힘을 빼란 말이야!’, ‘무엇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만들까?’, ‘용기가 필요해!’, ‘My Pet’, ‘민들레 홀씨’
12. 평가 대회 참가자의 내용 중 특정 패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름의 스크립트 교본 같은 느낌이 있다. Evaluation Format를 여러 개 만들어, 각 평가별로 적용해도 괜찮을 듯 싶다.
13. 대회를 마치고 홈클럽 멤버들과 간단히 2차하고 귀가했다. 그 동안 도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들 드리고 오늘을 마무리 한다.
14. 집에서, 보스께서 말씀하신다. ‘OOO님이 엄마에게 매일, 연락 할 때마다 “사랑해”라고 말한다는 것에 감명 받았어, 나도 엄마께 “사랑해”라고 최대한 많이 말해야겠어! 진짜 소중한 배움이야. 당신도 어머니께 나한테 한 것 1/10이라도 꼭 사랑해라고 말해, 응’ / 어, 그래야 하는데, 50 먹은 청년이 부모님께 “사랑해”라고 말하기가 좀 쑥스럽네, 그래도 해야지, 누구의 분부신데^^ (그런데 십분의 일이면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하는 거야 ㅎㅎ)
오늘 여행의 한 줄 마무리
Area 대회와 Division 대회에서 모두 chief judge를 했다. 좋은 경험이다. 처음부터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마쳤다.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두 번 연속 나름 큰 대회에서 같은 역할을 해서 더 많은 배움과 여운이 남는다. 그래서인지, 토마인이라면 누구가 한번쯤은 경험해 봤으면 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라 감히 권해 본다. 그리고 엄마에게 아빠에게 전화해서 “사랑해”라고 말해야겠다, 시작이 어렵지 한번만 하면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